나의 작업은 눈으로 바라본 감각들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하고 경험했던 추억들을 공유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 순수한 탐구는 미술적 창의성을 통해 창작으로 이루어지고

열정을 통해 표현된 시각적 해석은 주로 도자기로 반영한다.

나에게 작업은 ‘나 자신을 탐구하는 자세’로부터 출발한다.

이를테면, 나의 모습을 거울로 바라보거나 상상하며 나를 되돌아보고, 탐구하며 발견하고 그러한 나의 내면과 교감 하는 것 이다.

작품을 제작하면서 ‘나의 탐구’에서 색, 질감, 패턴 그리고 형태를 찾고 작품에 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너무나 소중하다.

이러한 감정들은 나 자신을 특별하고 매우 흥미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작품을 통해 표현된 여러 느낌은 함께 공감하는 사람들을 통해 작가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도자작업의 제작과정을 통해 특별하게 깨닫는 점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하며 끈기와 집중력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성형과정을 거치고 불을 만나서

예측하기 힘든 상황들을 연구하고 실망과 만족으로 여러 경험을 통해 성숙되어가는 나와 작품이 조금씩 하나가 되어 진다.